🍜 입맛 없는 날, 이 한 그릇이면 충분해요
여름만 되면 저는 밥 먹기가 참 싫어져요. 뭘 차려도 젓가락이 잘 안 가더라고요. 그러다 편스토랑에서 류수영님이 선보인 육전 참간초 비빔면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답니다. ✨
참간초라는 이름이 좀 낯설게 들리지만 별거 없어요. 참기름, 간장, 식초를 뜻하는 말이거든요. 여기에 설탕과 고추장만 더하면 새콤달콤 고소한 소스가 뚝딱 완성돼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처음에 "이게 무슨 맛일까" 싶었어요. 근데 한 젓가락 먹어보고 바로 이해했죠. 식초의 산뜻함이 참기름 고소함을 딱 잡아주면서 물리지 않는 맛이 나요. 😊
여기에 묵은지무침과 영양부추겉절이, 그리고 육전까지 올리면 그냥 비빔면이 아니라 한 상 차림이 됩니다. 손님상에 내도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
🥗 재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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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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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참간초소스 만들기
볼에 참기름 3T, 간장 3.5T, 식초 2T, 설탕 2T를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이게 바로 참간초소스의 기본 베이스예요.
💡 잠깐, 꿀팁 확인하세요!
설탕이 덜 녹으면 면에 비볐을 때 바닥에 가라앉아 맛이 겉돌아요. 숟가락으로 30초 정도만 더 저어주면 훨씬 깔끔하게 비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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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양념 더해 소스 완성하기
만들어둔 참간초소스에 고추장 1T를 넣어 덩어리 없이 풀어준 뒤, 다진 파와 다진 마늘 2알 분량, 청양 고춧가루 1T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 잠깐, 주의하세요!
청양 고춧가루는 브랜드마다 매운 정도가 꽤 달라요. 처음부터 1T를 다 넣기보다 반만 넣고 맛을 본 뒤 가감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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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중면 삶아 찬물에 헹구기
팔팔 끓는 물에 중면 1인분을 넣고 삶아주세요. 면이 다 익으면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씻어내고,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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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면에 소스 넣고 비비기
물기를 뺀 면에 소스를 적당량 넣고 조물조물 비벼주세요.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두세 번 나눠 넣으면서 간을 맞추는 게 좋아요. 면 가닥마다 윤기가 돌면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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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묵은지·부추 넣고 육전 올려 완성
묵은지무침을 한 줌 넣어 같이 섞은 뒤 그릇에 담고, 영양부추겉절이를 소복하게 올려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육전을 올리고 깨를 솔솔 뿌리면 완성이에요! 🎉
❓ 자주 묻는 질문
중면 대신 소면이나 다른 면을 써도 되나요?
네, 소면이나 메밀면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다만 소면은 훨씬 빨리 익어 쉽게 퍼지니 삶는 시간을 1~2분 정도 줄여주세요. 쫄면처럼 굵은 면을 쓰면 소스가 잘 안 배니 소스를 조금 더 넉넉히 넣는 게 좋습니다.
참간초소스는 미리 만들어 보관해도 될까요?
가능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3~4일 정도 쓸 수 있어요. 다만 참기름은 공기와 빛에 닿으면 산패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되도록 밀폐해 냉장 보관하고, 오래 두기보다 며칠 안에 쓰시길 권해요.
육전이 없으면 무엇으로 대신하나요?
얇게 구운 불고기나 차돌박이, 편으로 썬 수육을 올려도 잘 어울려요. 고기 없이 채소만으로 즐기고 싶다면 달걀지단이나 두부구이를 올려도 담백하게 맛있습니다.
면이 자꾸 뭉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찬물에 헹굴 때 손으로 비비듯이 문질러 전분기를 충분히 씻어내는 게 핵심이에요. 그리고 물기를 꽉 짜서 담아야 소스가 묽어지지 않고 면끼리 붙는 것도 막을 수 있어요.
아이도 먹을 수 있게 만들려면요?
청양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빼고 참기름·간장·식초·설탕만으로 비비면 됩니다. 새콤달콤 고소한 맛만 남아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매운 걸 좋아하는 어른 몫만 따로 덜어 고춧가루를 더해주면 편합니다.
👋 레시피를 마치며
참간초소스 하나만 익혀두면 비빔면 말고도 활용할 데가 정말 많아요. 저는 남은 소스에 데친 숙주나 오이를 무쳐 먹었는데 그것도 별미더라고요.
복잡한 재료 없이 냉장고에 늘 있는 양념들로 만드는 요리라 부담도 없어요. 오늘 저녁, 입맛 없는 가족들에게 시원한 육전 참간초 비빔면 한 그릇 어떠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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