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실 '전'의 화려한 부활
명절이나 제사 지내고 나면 냉동실 한편에 꼭 남는 게 있죠? 바로 '전'입니다. 😅 저도 매번 데워 먹다가 물려서 처치 곤란일 때가 많았는데요. 이 남은 전으로 기가 막힌 찌개를 끓일 수 있다는 거 아셨나요?
그냥 다 때려 넣고 끓이는 죽탕(?) 같은 찌개가 아니라, 모양도 살고 맛도 얼큰하니 기가 막힌 '전 찌개' 레시피! 오늘은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 채널에서 배운 그 비법을 여러분께 고스란히 전해드릴게요. 이거 하나면 밥반찬, 술안주 걱정 끝입니다! 😉
🍳 재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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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순서
찌개를 끓이기 전에 쌀뜨물에 무를 먼저 넣고 끓여서 시원한 밑 국물을 만들어두면, 찌개의 맛이 훨씬 깊고 깔끔해져요. 무가 없다면 이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전을 담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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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수 및 전 손질하기
무가 있다면 얇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쌀뜨물을 부어 먼저 끓여주세요. 무에서 시원한 맛이 우러나와 국물이 정말 맛있어져요. 무가 끓는 동안 남은 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이때, 동그랑땡이나 완자가 든 전은 부서지기 쉬우니 너무 작지 않게 큼직하게 썰어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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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냄비에 이쁘게 담기
이 찌개는 '보여주기'가 생명! 낮고 넓은 전골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끓인 무 위(또는 냄비 바닥)에 썰어둔 전을 종류별로 이쁘게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두부전, 동태전, 육전, 빈대떡... 색깔 맞춰 담으면 더 그럴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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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념 올리고 끓이기
이쁘게 담은 전 위에 간마늘, 새우젓, 고춧가루, 송송 썬 대파를 고명처럼 올려줍니다. 그다음 쌀뜨물(이나 물)을 전이 완전히 잠기지 않도록, 냄비의 반 정도만 자박하게 부어주세요. 이게 정말 중요해요! 국물이 너무 많으면 전이 둥둥 뜨면서 다 풀어져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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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글보글 끓이기 (약불!)
자, 이제 불을 켜는데, 절대 센 불(X)이 아닙니다! 중약불(O)에서 보글보글 은은하게 끓여야 해요. 불이 너무 세면 전의 옷이 다 벗겨지고 엉망이 됩니다. 국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간을 살짝 보세요.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그래도 부족하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쫑쫑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올려주면...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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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테이블에서 즐기기
전 찌개는 테이블 위 휴대용 버너에 올려놓고 끓여가며 먹어야 제맛! 처음엔 국물이 자박해서 '이게 맞나?' 싶지만, 먹다 보면 전에서 맛이 우러나오고 국물이 짜질 수 있어요. 그럴 때 여분으로 준비해둔 쌀뜨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끓여 드시면 됩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되는 마법! 🤤
전 찌개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불 조절'입니다! 절대 팔팔 끓이지 마세요. 불이 너무 세면 전의 부침 옷이 다 벗겨지고 서로 엉겨 붙어 죽탕처럼 변해버려요. 반드시 중약불에서 보글보글, 은은하게 끓여야 모양도 살고 맛도 제대로 우러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어떤 전을 넣어야 가장 맛있나요?
A: 백종원 님 픽! 두부전, 동태전, 동그랑땡(완자)이 찌개에 들어갔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해요. 육전도 풍미를 더해주고, 빈대떡은 국물을 걸쭉하게 해줘서 좋다고 합니다. 취향껏 넣어보세요!
Q: 넣으면 안 되는 전도 있나요?
A: 파전이나 부추전처럼 채소가 많고 흐물거리는 전은 찌개에 넣으면 너무 풀어져서 국물이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Q: 간은 꼭 새우젓으로 해야 하나요?
A: 네, 이 찌개는 새우젓이 핵심이에요! 새우젓이 들어가야 전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특유의 시원하고 깔끔한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새우젓으로 기본 간을 하고, 모자란 간은 국간장으로 살짝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냄비는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
A: 아니요! 이 찌개는 '모양'이 중요해서, 깊은 냄비(X)보다는 낮고 넓은 전골 냄비(O)를 쓰는 게 핵심 비법입니다. 깊은 냄비는 육수가 많이 들어가 전이 섞이기 쉽지만, 낮은 냄비에 자박하게 끓여야 전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Q: 쌀뜨물이 없으면 그냥 물로 해도 되나요?
A: 물론입니다! 그냥 물로 하셔도 맛있어요. 다만 쌀뜨물을 사용하면 전의 기름 맛을 한번 더 잡아주고 국물이 조금 더 구수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멸치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고요!
👋 레시피를 마치며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전의 화려한 부활! 정말 근사한 요리가 되지 않았나요? 🤤 얼큰하고 푸짐해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끓이면 끓일수록 전에서 맛이 우러나와 진국이 되는 전 찌개! 남은 전, 이젠 데워만 드시지 마시고 꼭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 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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