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냉장고 파먹기 메뉴로 딱 좋은 매콤 고소 철판 야식
출출한 저녁이나 주말 밤이면 신림동 스타일의 매콤하고 진한 철판 요리가 생각나곤 해요.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편스토랑에서 이찬원 님이 선보인 치즈순대볶음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풍미를 낼 수 있는 든든한 일품요리입니다. 쫄깃한 순대에 집에 남아 있는 다양한 채소를 듬뿍 넣어 양도 푸짐하고, 식감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 간식이나 근사한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답니다. 😋
이 레시피의 핵심 비법은 채소를 먼저 볶을 때 사용하는 들기름과 마무리에 아낌없이 넣는 고소한 들깨가루 6큰술이에요. 매콤달콤한 순대볶음 양념장이 재료에 쏙 배어들도록 물 농도를 맞춰가며 볶아낸 뒤, 마지막에 모차렐라 치즈를 반쪽 가득 올려 잔열로 사르르 녹여주면 매운맛은 부드럽게 중화되고 고소함은 배가 됩니다. 냉동실에 잠들어 있는 시판 순대를 활용해 누구나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지금 바로 시작해 볼게요! 🍳
🛒 재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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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대 500g 구매하기
- 🥬 양배추 300g 구매하기
- 🥬 알배추 잎 5장 구매하기
- 🌿 깻잎 10장 구매하기
- 🌱 대파 1대 구매하기
- 🧅 양파 1/2개 구매하기
- 🥕 당근 약간 (약 50g) 구매하기
- 🍄 새송이버섯 1개 구매하기
- 🍄 팽이버섯 1/2묶음 구매하기
- 🌶️ 청양고추 2개 구매하기
- 🌻 식용유 1큰술 구매하기
- 🫙 들기름 1큰술 구매하기
- 🧄 다진마늘 1큰술 구매하기
- 🌶️ 고추장 2큰술 구매하기
- 🍶 진간장 2큰술 구매하기
- 🌶️ 고춧가루 2큰술 구매하기
- 🍯 물엿 1큰술 구매하기
- 🧂 설탕 1작은술 구매하기
- 🧂 후춧가루 약간 구매하기
- 💧 물 약 200ml (5큰술 + 추가 150ml) 구매하기
- 🌾 들깨가루 6큰술 구매하기
- 🧀 모차렐라 치즈 약 100g (취향껏) 구매하기
- 🌿 통깨 및 파슬리가루 약간 구매하기
👩🍳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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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냉동 순대 해동 후 한입 크기로 썰기
냉동 상태의 순대 500g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1~2분 정도만 돌려 너무 뜨겁지 않고 칼이 들어갈 정도로만 살짝 해동해 주세요. 너무 오래 돌리면 껍질이 터지거나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살살 녹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히 해동된 순대는 도마 위에 올리고 볶았을 때 부서지지 않도록 약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 잠깐, 주의하세요!
냉동 순대가 완전히 녹지 않아 딱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힘을 주어 썰면 칼이 미끄러져 손을 다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칼날이 부드럽게 들어갈 만큼 해동된 뒤에 안전하게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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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양배추와 버섯 등 각종 부재료 손질하기
양배추 300g과 알배추 잎 5장은 볶았을 때 식감이 살아있도록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썰고, 당근은 얇게 편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1/2개와 새송이버섯 1개는 얇게 자른 뒤 깍둑썰기하고, 팽이버섯 1/2묶음은 밑동을 제거한 뒤 결대로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대파 1대와 청양고추 2개는 어슷하게 썰고, 향을 더해줄 깻잎 10장은 돌돌 말아 얇은 채 모양으로 썰어둡니다.
💡 잠깐, 꿀팁 확인하세요!
레시피에 있는 채소 외에도 청경채 잎을 한 장씩 분리해 넣거나 떡볶이 떡, 쫄면 사리 등 집에 남아 있는 자투리 재료를 자유롭게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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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두 가지 기름에 채소 먼저 볶아 숨 죽이기
넓은 프라이팬이나 웍에 식용유 1큰술과 들기름 1큰술을 함께 둘러 중불로 예열합니다. 기름이 따뜻해지면 채 썬 깻잎을 제외한 나머지 손질 채소(양배추, 알배추,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대파, 청양고추)를 모두 한꺼번에 넣어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채소 겉면에 코팅되도록 주걱으로 골고루 뒤적이며 양배추 끝부분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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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순대와 양념장 넣고 물 보충하며 10분간 볶기
양배추의 숨이 살짝 죽으면 썰어둔 순대와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2큰술,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그리고 물 5큰술을 먼저 넣습니다. 양념이 뭉치지 않게 재료와 골고루 섞어가며 중불에서 약 10분 동안 충분히 볶아주세요. 볶는 과정에서 당면이 수분을 흡수해 너무 뻑뻑해지거나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물 150ml를 중간중간 나눠 부어가며 촉촉하게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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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들깨가루와 깻잎 넣은 뒤 치즈 녹여 완성하기
순대가 부드럽게 익고 양념이 재료에 잘 배어들면 들깨가루 6큰술과 채 썰어둔 깻잎을 모두 넣고 가볍게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깻잎의 숨이 죽으면 즉시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순대볶음 윗면의 절반 정도가 덮이도록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팬의 잔열로 사르르 녹여주세요. 치즈가 먹음직스럽게 녹으면 완성 그릇에 옮겨 담고 통깨와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냉동 순대 대신 마트에서 파는 일반 진공포장 순대를 사용해도 되나요?
네, 물론입니다! 냉장 진공포장된 찰순대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전자레인지 해동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1cm 두께로 썰어 조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순대가 너무 차갑고 단단하다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만 살짝 데워 썰어주시면 껍질이 분리되지 않고 깔끔하게 썰립니다.
볶을 때 물을 한꺼번에 다 넣지 않고 나눠 넣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양배추와 버섯 등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량이 재료 상태나 화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처음부터 물 200ml를 모두 부으면 자칫 국물이 너무 많아져 볶음보다는 전골처럼 될 수 있으니, 처음엔 5큰술만 넣어 양념을 풀고 순대 속 당면이 수분을 흡수하며 뻑뻑해질 때마다 150ml의 물을 조금씩 보충해 가며 농도를 맞추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순대가 볶는 동안 다 터져서 당면이 밖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방지하나요?
순대가 터지는 가장 큰 원인은 처음 해동할 때 너무 뜨겁게 익혔거나, 썰 때 두께가 너무 얇기 때문입니다. 해동은 살얼음만 풀릴 정도로 짧게 해주시고 최소 1cm 이상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또한 양념장을 넣고 볶을 때 주걱으로 순대를 세게 누르지 말고 바닥에서 위로 퍼 올리듯 살살 뒤적여 주시면 모양을 예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차렐라 치즈가 잔열로만 잘 안 녹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프라이팬이 얇거나 치즈가 냉동실에 있어 차가운 상태라면 잔열만으로는 쭉 늘어나는 식감이 덜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치즈를 올린 뒤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약불을 1~2분간 살짝 켜두거나, 완성 접시에 옮긴 후 토치로 치즈 윗면을 가볍게 그을려 주시면 불향과 함께 부드럽게 녹아든 치즈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남은 순대볶음을 더 맛있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순대와 건더기를 어느 정도 건져 드신 뒤, 남은 양념과 자작한 국물에 찬밥 한 공기와 김가루, 참기름 조금을 넣고 볶음밥으로 만들어 보세요. 들깨가루와 고추장 양념이 배어든 국물에 모차렐라 치즈까지 섞여 있어 철판 닭갈비 볶음밥 못지않은 훌륭한 별미로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 레시피를 마치며
지금까지 집에서도 손쉽게 포장마차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치즈순대볶음 만드는 법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시판 냉동 순대 한 봉지와 냉장고 속 친숙한 채소들만 있으면 복잡한 육수 없이도 들기름과 들깨가루의 조화로 깊고 진한 감칠맛을 완성할 수 있어요. 반쪽 위에 소복하게 녹아내린 모차렐라 치즈에 매콤한 순대와 아삭한 양배추를 돌돌 말아 한입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기분 좋게 풀리는 맛이랍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청양고추의 양을 줄이고 치즈의 비율을 늘려 응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오늘 저녁에는 고소하고 칼칼한 향이 매력적인 순대 요리로 식탁 위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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