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기는 쏙 빠지고 육즙은 꽉 찬 특급 통항정살 수육
평소 기름기가 많아 구이용으로만 즐기던 항정살을 색다르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바로 편스토랑 차예련이 선보인 특별한 항정수육입니다. 항정살 특유의 아삭하면서도 차진 식감은 고스란히 살리고, 수증기로 은근하게 쪄내 불필요한 기름기만 담백하게 빼내어 한 입 먹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요리예요. 촉촉하게 쪄낸 고기를 팬에서 한 번 더 노릇하게 구워 겉바속촉의 정석을 완성합니다. 🥩
여기에 고기를 찌며 우러나온 진한 고기 육수에 부추와 팽이버섯을 가볍게 데쳐 곁들이고, 남은 육수를 졸여 만든 멜젓 스타일의 새우젓 소스까지 더해주면 전문점 부럽지 않은 일품요리가 차려집니다. 평범한 저녁 밥상은 물론, 특별한 손님 초대 요리나 주말 홈술 안주로도 손색없는 차예련 항정수육의 모든 비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 재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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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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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신선한 채소 손질 및 통항정살 밑간하기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턴 뒤 3등분으로 먹기 좋게 자르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어 가닥가닥 뜯어 준비해 둡니다. 양파 1개는 찜기 바닥에 깔 수 있도록 둥근 모양을 살려 두툼하게 통슬라이스하고, 나머지 1개는 반으로 가른 뒤 도톰하게 슬라이스해 주세요. 신선한 통 항정살 전체에 소금과 후추를 고루 뿌린 뒤 손으로 조물조물 가볍게 주물러주면 밑간이 속까지 빠르게 배어들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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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찜기에 양파를 듬뿍 깔고 통항정살 촉촉하게 찌기
깊은 냄비에 물 1L를 붓고 청주 1컵(약 200ml)을 섞어준 뒤 찜기를 올려 불을 켭니다. 찜기 바닥에 동그랗게 자른 양파를 빈틈없이 넓게 깔아주고, 그 위에 밑간해둔 통 항정살을 정갈하게 얹어주세요. 항정살 윗면을 나머지 슬라이스한 양파로 꼼꼼하게 덮은 뒤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약 30분간 푹 쪄내면 잡내는 청주와 함께 날아가고 달큰한 양파 수분이 고기를 촉촉하게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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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찐 항정살 겉면을 노릇하게 굽고 먹기 좋게 썰어내기
찜기에서 30분간 부드럽게 익은 통 항정살을 꺼내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예열된 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고기의 겉면 사방을 돌려가며 황금빛이 돌도록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기름기는 한 번 더 빠지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알맞게 구워진 항정살은 한 김 식힌 뒤 고기의 결 반대 방향으로 칼을 눕혀 비스듬하게 썰어주면 쫄깃함이 극대화됩니다.
⚠️ 잠깐, 주의하세요!
찐 항정살을 팬에 구울 때 고기 표면에 맺힌 수분 때문에 뜨거운 기름이 튈 수 있어요. 팬에 넣기 전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살짝 닦아내고, 구울 때는 뚜껑이나 종이호일을 살짝 덮어 화상을 예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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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고기 육수에 부추와 팽이버섯 살짝 데쳐내기
항정살을 찌고 난 뒤 냄비 아래에 모인 육수는 버리지 말고 그대로 센 불에 올려 끓여줍니다. 육수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팽이버섯과 부추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10~20초간 데쳐 건져냅니다. 항정살에서 빠져나온 진한 육향과 양파의 감칠맛이 채소에 고스란히 배어들어 맹물에 데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 잠깐, 꿀팁 확인하세요!
부추와 팽이버섯은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고 수분이 과하게 빠져 식감이 상해요. 끓는 육수에 넣고 파릇한 색감이 돌며 살짝 숨이 죽었을 때 즉시 건져내야 아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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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진한 육수를 졸여 특제 새우젓 소스 완성하고 담아내기
채소를 건져내고 남은 고기 육수 중 약 100ml를 작은 팬에 붓고 센 불에서 바글바글 끓여 졸여줍니다. 육수가 반 정도로 졸아들면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청양고추, 새우젓 크게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매실청 1큰술을 넣고 저어가며 자작하게 끓여 멜젓 스타일의 만능 소스를 만듭니다. 넓은 완성 접시에 함께 쪄낸 달콤한 양파와 데친 팽이버섯, 부추를 넉넉히 깔고 정갈하게 썬 항정수육을 올린 뒤 특제 새우젓 소스를 곁들여 완성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일반 구이용 썰어진 항정살로도 만들 수 있나요?
통항정살 대신 썰어진 구이용 항정살을 사용하셔도 조리는 가능합니다. 다만 얇게 썰린 고기는 찌는 시간을 10~15분 내외로 대폭 줄여주셔야 육즙이 과하게 빠져나가지 않아요. 본연의 겉바속촉 식감과 풍성한 육즙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덩어리 형태의 통항정살을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Q. 수육을 찐 다음 프라이팬에 한 번 더 굽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항정살은 지방 함량이 높은 특수 부위이기 때문에 찌기만 하면 겉면이 다소 미끈거릴 수 있습니다. 찐 후 팬에서 겉면을 바짝 구워주면 여분의 잔여 기름기가 배출되면서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야들야들한 최고의 식감 밸런스를 만들어 줍니다.
Q. 남은 새우젓 소스는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나요?
고기 육수와 새우젓을 졸여 만든 소스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3~4일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이 소스는 제주도 멜젓과 맛의 결이 비슷하여 삼겹살이나 목살 구이를 찍어 먹는 쌈장 대용으로 쓰거나, 볶음밥의 만능 양념장으로 활용하셔도 아주 훌륭합니다.
Q. 찜 냄비 밑물에 청주 대신 다른 술을 넣어도 되나요?
청주가 없다면 동량의 소주나 미향, 화이트 와인으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당분이 과하게 들어간 조미 맛술을 쓰실 경우 수증기에 단내가 밸 수 있으므로 가급적 깔끔한 알코올 발효주(청주, 청하, 소주)를 사용하시는 것이 고기 잡내 제거에 가장 좋습니다.
Q. 남은 항정수육을 다음 날 다시 부드럽게 먹으려면 어떻게 데우나요?
전자레인지에 그냥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남은 수육과 물 1~2큰술을 넣고 랩을 씌워 1분 정도 살짝 데우시거나, 찜기에 올려 김을 3~4분만 쐬어주시면 갓 만든 것처럼 촉촉하고 쫄깃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레시피를 마치며
항정살의 풍부한 육즙과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 그리고 은은한 채소 데침이 어우러진 차예련 항정수육은 한 번 맛보면 수육의 기준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일반 삼겹살이나 앞다리살 수육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사각거리는 식감과 겉바속촉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감동을 선사해 줄 거예요.
찌고 남은 고기 육수를 버리지 않고 비법 새우젓 소스로 재탄생시키는 지혜로 식사의 깊이를 한 층 더 끌어올려 보세요. 오늘 저녁,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항정수육으로 풍성하고 따뜻한 식탁을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식사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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