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은 간장게장 활용 요리, 생크림 없이 우유로 완성하는 특별한 한 그릇
집에서 밥도둑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고 나면 늘 애매하게 남는 게살 한두 조각과 짭조름한 간장게장 국물 활용법이 고민되곤 하죠. 그럴 때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별미가 바로 편스토랑 이찬원 간장게장 파스타예요. 윤두준 님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든 이 메뉴는 한식 재료인 게장과 양식 파스타가 만나 놀라운 감칠맛을 자랑한답니다. 😋
특히 집에 늘 있지 않은 생크림 대신 우유 한 팩과 버터를 사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우유 크림 파스타 스타일로 만들 수 있어요. 짭조름한 간장게장 국물이 우유와 만나 꾸덕하고 고소한 로제 빛깔 소스로 변신하는데,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어 마지막 한 입까지 물리지가 않아요. 지금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게장이 있다면 오늘 저녁 근사한 한 그릇 덮밥이나 면 요리로 재탄생시켜 보세요. ✨
🛒 재료정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 조리순서
-
01
파스타면 삶기 및 채소 손질하기
먼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파스타면 1인분을 넣어 7~8분 동안 알맞게 삶아 주세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양파 1/4개는 얇게 채 썰고, 마늘 2알은 결을 살려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마지막에 고명으로 올릴 실부추는 송송 썰고, 느끼함을 잡아줄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 두세요.
💡 잠깐, 꿀팁 확인하세요!
파스타면을 건져낼 때 면 삶은 물(면수)은 절대 다 버리지 마세요! 전분기가 녹아 있는 면수 2큰술을 소스에 넣어주면 우유와 기름기가 겉돌지 않고 면발에 소스가 착 감기는 유화 작용을 도와준답니다.
-
02
간장게장 살 발라내기
간장게장 1마리는 몸통과 게딱지를 먼저 분리해 주세요. 몸통과 다리 부위는 껍데기를 눌러 부드러운 게살만 따로 알뜰하게 발라내어 그릇에 담아 둡니다. 이때 게딱지와 다리 껍데기는 버리지 않고 팬에 함께 볶아 깊은 풍미를 우려낼 예정이니 따로 챙겨 두세요.
⚠️ 잠깐, 주의하세요!
게딱지 안쪽이나 몸통에 붙어 있는 내장은 가열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또한 게 껍데기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살을 발라낼 때 손이 베이지 않도록 위생장갑을 끼고 조심히 다뤄 주세요.
-
03
버터에 향채소와 게살 볶기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 1큰술과 식용유 약 1큰술을 함께 두르고 썰어 둔 양파와 편마늘을 넣어 볶아 주세요. 버터만 쓰면 쉽게 탈 수 있는데 식용유를 살짝 섞어주면 타지 않고 고소한 향을 충분히 낼 수 있어요. 양파와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발라낸 게살과 게딱지, 게다리 껍데기를 모두 넣고 게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달달 볶아 줍니다.
-
04
간장게장 국물과 우유 넣고 소스 끓이기
게살이 맛있게 익어가고 고소한 갑각류 향이 올라올 때쯤 간장게장 국물 6큰술, 면수 2큰술, 우유 200ml를 한꺼번에 부어 주세요. 중불에서 재료들이 어우러지도록 저어가며 끓여 주면 게딱지와 껍데기에서 깊은 감칠맛이 우러나와 소스가 한층 진해집니다. 우유가 보글보글 끓으면서 전체적인 소스 농도가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 주세요.
-
05
파스타면 넣고 볶아 플레이팅하기
우유 소스가 적당히 졸아들면 미리 삶아 둔 파스타면을 팬에 넣고 소스가 면발에 골고루 배도록 빠르게 볶아 주세요. 면과 소스가 촉촉하게 어우러지면 불을 끄고 완성 접시에 면을 돌돌 말아 예쁘게 담아내고 게딱지를 올려 장식합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실부추와 다진 청양고추, 후추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감칠맛 폭발하는 간장게장 파스타 완성이에요.
❓ 자주 묻는 질문
Q. 게딱지와 게다리 껍데기는 왜 같이 넣고 볶나요?
A. 게 껍데기에는 갑각류 특유의 고소한 향과 깊은 감칠맛 성분이 가득 들어 있어요. 버터와 우유 소스에 껍데기를 함께 넣고 끓이면 레스토랑의 비스크 소스처럼 훨씬 진한 게 향이 우러나온답니다. 드실 때는 껍데기를 건져내고 면과 게살만 편하게 드시면 돼요.
Q. 간장게장 내장은 넣으면 안 되나요?
A. 네, 차갑게 먹을 때는 고소한 내장이지만 뜨거운 팬에서 우유와 함께 가열하면 비린내가 강해질 수 있어요. 깔끔하고 고소한 우유 크림 파스타 맛을 위해 내장은 꼭 제거하고 하얀 게살 위주로 사용해 주세요.
Q. 간장게장 국물 6큰술을 다 넣으면 짜지 않을까요?
A. 가정이나 구매처마다 간장게장 간장의 염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우유 200ml가 짠맛을 부드럽게 중화해 주지만, 평소 싱겁게 드신다면 처음에 간장게장 국물을 4~5큰술만 먼저 넣고 맛을 본 뒤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Q. 생크림 없이 우유만 넣어도 소스가 꾸덕해지나요?
A. 생크림 없이 크림파스타를 만들 때도 버터의 유지방과 전분기가 섞인 면수가 들어가면 충분히 고소하고 촉촉한 농도가 잡혀요. 파스타면을 넣고 함께 볶는 과정에서 면발의 전분이 소스를 자연스럽게 걸쭉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Q. 실부추나 청양고추가 없으면 생략해도 되나요?
A. 실부추는 쪽파나 대파의 초록 부분으로 대체하셔도 색감과 향이 잘 어울려요. 청양고추는 크림 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핵심 킥 재료이니, 고추가 없다면 마무리할 때 페페론치노나 굵은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매콤한 포인트를 주시는 것이 좋아요.
👋 레시피를 마치며
지금까지 편스토랑에서 이찬원 님이 윤두준 님의 레시피를 활용해 선보인 간장게장 파스타 만드는 법을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자칫 처치 곤란이 될 수 있는 남은 간장게장 한 마리와 간장게장 국물이 고소한 우유, 버터와 만나면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못지않은 깊은 풍미의 게살 파스타로 완벽하게 변신한답니다.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는 게장 간장이 간을 딱 맞춰주고, 톡 쏘는 청양고추와 향긋한 실부추가 어우러져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원팬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냉장고 속 게장을 꺼내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색다르고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
아임플랫폼즈